표절 소송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최근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 대하여 표절이라고 판단한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뮤지컬 제작사가 방송국과 작가들에 대하여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는 피고 측에 2억 원의 손해배상을 명하였고 몇 가지 흥미로운 의문을 유
저작권 협상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변호사가 되고 나서 새로운 경험으로 바빴던 2012년이 지나갔다. 한 해 동안 했던 일들은 계약서 검토,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언론소송 등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힘들면서도 기억에 남는 업무는 저작권 단체들과의
새 변협회장에의 기대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변호사가 되고 나서 처음 참여하게 될 변협회장 선거가 임박했다. 이번 선거의 승패는 사무실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는 청년변호사들의 표심을 누가 얻느냐에 달려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실제로 네 후보 모두 청년변호사를 위한
의무편성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지난 17일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변협에서 주관하는 방송통신법 특별연수에 참여했다. 지상파 방송사업자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 간의 재송신 분쟁에 관한 부분은 필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이와 유사하
친분과 정치력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존경하는 선배 변호사로부터 답답한 이야기를 들었다. 소송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변호사의 실력보다 담당 판검사와 친분이 있는지, 있다면 사건 해결에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관심을 더 기울인다는 것이다. 판검사와의 개인
사내변호사 교육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우리 기업들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임을 고려할 때, 기업 법무를 담당하고 있는 변호사는 기업의 규범 적응성을 높이고 업무 리스크를 줄인다는 점에서 기업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유용한 자원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사
사실적시 명예훼손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대선을 앞두고, 이전부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형법상 명예훼손죄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허위사실은 물론 진실을 말해도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인정되면
의무연수 제도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10월이 되면서 변호사시험 합격 후 변협에 등록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속속 변협에 개업을 신고하고 있다. 의무연수 기간 중 기업과 법률사무소 등이 채용을 꺼렸던 이유 중 하나가 소송대리 제한이었기 때문에, 제한에
조선학교 지원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헌법재판소가 재외국민의 선거권 제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재일교포를 포함한 재외국민의 선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드디어 재일교포들도 한국의 대통령선거에 처음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된 것이어서, 지금 교
방송업계의 이슈들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방송국에서 일하게 된 지도 인턴을 포함하면 벌써 1년이 지나갔다. 처음에는 케이블방송사업자(PP)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법적으로 무엇인지도 잘 몰라서, 방송가에서 10년 이상 잔뼈가 굵은 차장급 선배들로부터
인터넷 실명제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지난달 23일 인터넷 제한적 본인확인제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온 후로, 포털 네이버와 다음이 조만간 본인 확인 없이 게시판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한다. 익명으로 표현할 자유도 헌법상
콘텐츠의 정당한 이용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허중혁 TV조선 사내변호사언제부터인가 주변 친구들이 신문을 구독하지 않아서 이유를 물어 본 적이 있다. 인터넷에서 보면 되는데 왜 구독하느냐는 대답이 현재 우리들 인식의 현 주소인 듯하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메이
해외 진출과 교류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허중혁 변호사(TV조선 사내변호사)운 좋게도 여러 번 일본 법률사무소에서 연수를 받았고, 지금도 업무상 일본인과 직간접으로 접촉하는 탓에 일본인들과 사법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다. 일본에는 없지만 우리에
흡연 권리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허중혁(TV조선 사내변호사)서울시 자치구는 지난 1일부터 시내 1950곳의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최고 10만원의 과태료 부과에 들어간 상태이다. 현재 일본 도쿄도가 보행 중 흡연자 또는 금연구역 흡연자에 대해 과
낭인이라 폄하 말라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허중혁(TV조선 사내변호사)연기자노동조합과의 협상 중에 관계자에게 연기자들의 사진과 연락처가 수록된 수첩을 받으면서 이런말을 들었다. “거기 있는 연기자들 백에 서너 명만 스타가 됩니다.” 사
법률시장의 장벽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허중혁 변호사(TV조선 사내변호사)법률시장은 그대로인데 변호사들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러한 현실적 변화로 인해 신참 변호사들의 취업은 매우 어려워졌다. 연수원생처럼 채용의 잣대가 확실하지 않은 로스쿨 졸업생
[체험기] "법학실력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무분야 지식과 소통 능력"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허중혁(TV조선 전략기획실) 1. 첫 출발에 즈음하여 작년 6월 말부터 인연을 맺게 된 종합편성채널 방송국에서 일한 지도 어느 덧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다. 일을 하다 보면, 때로는 어느 것 하나 명확히 정해
"의뢰인에게 공손한 변호사 모습 인상적"
허중혁
| 변호사
TV조선
허중혁(중앙대로스쿨)- 日로펌 연수 다녀와서 2월10일 오후, 일본 도쿄. 무거운 여행용 가방을 끌고 하네다 공항 입국 심사대 앞에 섰다. 지난 해 한 번 가 본 곳이긴 하지만 잘 찾아갈 수 있을까. 일본어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