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대 1학년 때 서초동으로 선배변호사를 찾아간 적이 있다. 어렵게 용기를 내어 찾아간 것이었기에 여러 가지 물어보고, 좋은 충고를 듣고 싶었다. 그래서 그 선배에게 심각하게 질문을 던졌다. "선배님은 민사를 다루시나
법조계 해외 교류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번 여름방학에 일본의 한 국립대학 로스쿨을 방문하여 그 곳 교수들과 이야기하고, 식사를 같이 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로스쿨의 현 문제점을 공유하고, 로스쿨생 국제화 교육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이
변호사 비즈니스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조삼륜이라는 판사, 검사, 변호사 모두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그래서인지 젊은 법조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의 아이들을 법조인으로 키우고 싶다는 말보다는 엔지니어, 의사, 운동선수, 파일럿 등으로 키우고 싶다
성적 공개 복불복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얼마 전 초등생인 딸아이가 공부하다가 질문을 했다. "아빠,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이야?"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야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대답하여 주었다. 그러자 옆에서 빨래를
법조계 직역 확장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50명, 300명, 1000명, 2000명. 해마다 배출되는 법조인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법조인이 진출할 수 있는 직역도 계속 늘어나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예전에는 꼭 사법시
법조인 말의 가치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근에 법조인으로서 지인에게 '전화상담 사기'를 당하였다. 오랜만에 전화를 걸어온 지인은 간단한 인사를 나누자마자 주택임대차에 대하여 이것저것 소나기처럼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처한 제반 사정을 다 알려주고
나의 멘토, 나의 멘티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몇 년 전 변호사 모임에서 청년변호사를 위하여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반가운 내용의 메일을 읽은 적이 있다. 최근 변호사협회장 선거에서도 같은 내용이 일부 후보들의 공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 글을 보
꼼수의 유혹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로 일할 당시 가끔 윤리적 상황에서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다. 공무원은 아니었던 관계로 누가 선물을 가져다주면서 잘 봐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은 없었다. 그러나 재산숨기기, 채권 부풀리기, 채무 부풀리기 등 합
좋은 습관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예전에 어떤 법조인으로부터 "법조인이 법조인들만 만나면 발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정 부분 타당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직역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겠지만, 다른 직역의 사람들을 만나서
내 등의 짐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스스로 생각하기에 독서량이 적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읽었던 책은 95% 이상이 전공서적이었다. 가끔 처세술, 돈, 성공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읽은 적이 있다. 문학작품이라면 아주 가끔 재미있는 소설 정도를 읽었
진짜 칭찬
구길모
| 법학교수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놓고 면전에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는 쉽지 않다. 잘못하면 그 사람과 원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판하는 사람이 상대방 기분 좋으라고 비판하지는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비판하고 싶은 생각에서, 또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