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 +사는이야기

난생 처음 욕을 한 날 마주 보고 대화하는 사람들도 마음은 천 리나 떨어져 있다 ― 명심보감 ― 유승석 변호사님!? 아주 오래간만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는지. 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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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2018년 11월 중순 쯤 전남 순천시의 지역 신문 부고란에 금년 93세인 강동욱 변호사의 별세 소속이 실렸다. 강 변호사는 약관의 나이에 소년등과한 순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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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어머니 어머니는 항상 아이를 위해서 죽을 각오를 갖추고 있다. 만일 위기가 닥쳐서 아이와 어머니 가운데 한 사람만 구제를 받게 되는 경우라면 아이가 살아야 한다는 각오가 어머니에게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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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짧은 이력서 제가 언젠가 독자 여러분께 이실직고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메이저 출판사는 물론이고 종이 잡지에서도 제 원고를 도대체 받아주지 않으니까 인터넷에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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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내 기억에 새겨진 최초의 인간의 모습은 요람 옆에 서 계신 아버지였다. 그 때부터 아버지를 바라볼 때마다 나는 그 聖像 같은 인품에 경의와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늘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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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歸鄕 사하라여! 위대한 사막이여! 그대는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해주지 않으리. 모로코의 붉은 도시 마라케시에서 밀입국한 옆집 여자, 나디아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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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향 故鄕 고향은 / 노고지리 초록빛 꿈을 꾸는 / 하늘을 가졌다. 풀풀 날리는 아지랑이를 호흡하며 / 신냉이도 자라고 / 할미꽃 진달래 송이송이 자라고 태고적 어느 신화의 여신이 속삭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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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되고 싶었던 남자 시인이란 무엇인가. 그 마음은 남 모르는 고뇌에 괴로움을 당하면서 그 탄식과 비명이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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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병, 김재수 하사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귀신들이 온다. 바람에 불려 말을 타고 구름을 차면서 땅에서는 풍악이 일고 우는 듯 흐느끼는 듯 비파 소리 늴리리 피리 소리.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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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오 바르바라 / 전쟁은 정말 더러운 것 / 이 피비린내 나는 포화의 / 빗발 아래 / 지금 너는 어떻게 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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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사랑은 가장 달고 가장 쓴 것. 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 나는 1969년 그때 육군 일등병이었는데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순전히 국가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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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나는 작품의 초고를 완성한 후 오랫동안 수정을 거듭하면서 매만졌다. 그러나 완성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이쯤에서 멈춰야 했다. 금년 6월 다섯 권의 소설을 펴냈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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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그 후 시간은 모든 것을 드러낸다. ― 에라스무스 소설가들의 창작력의 빈약함이여! 그녀는 아름다웠고, 그는 사랑에 빠졌다는 게 고작인가? ― R.W. 에머슨 사랑은 악마이며, 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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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사람들은 죄를 통해서 빛에 도달한다. ― E. 허버드 변호사 유호동 법률사무소 내 사무실은 교대역 14번 출구 뒷골목 으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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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왜곡 영화 1987 과연 영화 1987은 99% 실화일까? 실화와 얼마나 비슷하게 만들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을까? 실화를 영화로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팩트를 훼손하지 않는 것이고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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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고문 고발장 보도지침 5공화국 12.12 군사 쿠데타 세력은 1980년 서울의 봄을 짓밟고 비극적인 5.18 광주항쟁을 거쳐 제멋대로 5공화국을 세웠다. 그러나 5공화국은 군사독재 국가였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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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겨울 겨울은 사람을 더 깊이 품어준다. 더 끌어당기지 않으면 사람도 계절도 더욱 참을 수가 없어서. — 김남조 치안본부장은 1987년 1월 16일 오전 8시 30분경 책상을 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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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光化門廣場 언어가 불명케 한들, 침묵이 어둡게 하지는 않는다. 침묵은 다시 태어나게 한다. ― 에드몽 자베스 세종대로는 북쪽 경복궁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남쪽 숭례문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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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모욕 범죄사실 피고인은 10여 년간 피복장사를 하다가 1970. 11월경부터 전국연합노조 청계피복지부 고문으로 노동운동에 참여하여 오다가 1976. 4. 26.부터 동지부에 개설된 새마을 노동교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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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7월 5일 나무의자 밑에는 버려진 책들이 가득하였다 은백양의 숲은 깊고 아름다웠지만 그곳에서는 나뭇잎조차 무기로 사용되었다 그 아름다운 숲에 이르면 청년들은 각오한 듯 눈을 감고 지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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