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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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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나는 지난 9개월 동안 1,200페이지를 썼다. 최인훈의 대표 소설 「광장」을 혹독하게 비판하는 문학 비평서인「최인훈의 ‘광장’ 다시 읽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남북 간 이념 대립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증언」을, 법조계의 이면을 살펴본 소설집인 (가제)「변호사」를, 그리고 이미 발표했던 중편 ‘인간의 초상’을 장편소설로 증보 개편한「인간의 초상」을 썼다.
    그렇지만 시도 때도 없이 끊임없이 불안 강박증에 시달린다. ‘원고를 태워 버려라. 태워 버려. 불이란 훌륭한 정화제란다.’라는 생각을 이겨 내야 한다.
    조지 버나드 쇼는 말했다. ‘나는 내 첫 책의 원고를 76년 전에 마무리했다. 나는 그걸 영어권의 출판사란 출판사에는 모두 보냈다. 그들의 거절 이유는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똑같았다. 그 원고가 활자화된 것은 그로부터 50년 뒤였는데, 그때는 출판사들이 내 이름으로 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출판하고자 했다.
    나는 출판업자들에게 이렇게 항의한다. 그들이 내게 한 좋은 일 한 가지는 그들 없이 살 수 있도록 가르쳐 준 것이다. 그들은 좋은 사업가도, 훌륭한 문학적 판관도 되지 못하면서 상업적 파렴치와 예술적 과민함 및 심술로 똘똘 뭉친 이들이다. 한 권의 책이 나오는 데 필요한 것은 저자와 서적상뿐이다. 기생충 같은 중개자는 필요없다.’
    장편소설「증언」에서 뽑아낸 ‘두만강’, ‘고정 간첩’, 많이 수정한 ‘대화’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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