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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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영업노하우 (혼자 밥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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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재건축 재개발 전문변호사라고 하면 다들 영업을 위해, ‘술을 먹거나’, ‘로비를 하거나’, ‘골프를 치거나’ 하는 줄 안다.

    그러나 나는 밥도 혼자먹고, 회식도 안하고, 로비도 안하고 골프도 안친다.

    내가 영업을 위해 하는 일은 신문에 칼럼을 쓰고, 재밌는 사례를 살려서 블로그에 올린다. 변호사 사용법이라는 책도 썼다. 그렇게 해서 손님을 유인한다. 이 효과가 매우 크다. 다 혼자 있으면서 밥먹으면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글로 쓴 것이다.

    로비하고 술먹고 골프치면 을의 입장에서 알랑거려야 하지만, 칼럼 쓰고 책을 쓴 뒤 그걸 보고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내가 철저히 갑이 된다.

    그래서 난 주말이나 평상시 시간이 나면 내가 처리한 사건 중 재밌거나 의미있는 걸 골라서 A4 한 장 정도로 글을 쓴다 매우 쉽게,

    그리고 여기에 검색어를 잘 붙여둔다..그게 끝이다. 나의 노하우다. 이걸 나는 10년이상 했다.

    이렇게 나의 노하우를 만천하에 공개해도 이걸 제대로 따라서 하는 사람이 없더라. 꾸준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더 맘 편하게 공개한다.

    술로 골프로 영업하는게 쉬운 사람은 그걸로 하면된다. 사실 그는 영업을 하기 위해 억지로 술과 골프를 하는게 아니라 술과 골프 그 자체가 좋아서 하는 건데 그걸 영업하기 위해서라고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좋아서 하는 일에는 저절로 영업이 된다.

    나도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사실 즐거워서 하는 일이다. 복잡한 일을 간명하게 정리하여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게 나의 큰 즐거움이다. 그래서 난 각종 강연 강의 글쓰기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걸로 영업을 해야지, 그렇지 않고 남들이 하니까 그저 따라서 하는 영업방법은 다 꽝이고 몸버리고 정신 버린다. 돈도 안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게 좋다. 또는 영업을 하기 위한 여러 방식중에서 자신이 좋아할 만한 방법을 찾아내서 그 방법으로 공략하면 된다.
    혼자 밥먹는 건 공상과 상상과 내나름의 사색을 즐기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있다. 내가 사장이다 보니 직원과 변호사들과 밥먹다 보면 온통 내가 혼자 훈시하고 있는 것이다. 즉 꼰대가 된 나자신을 발견해서 이다. 그래서 직원, 변호사들과는 안먹는다.

    친구 선배 변호사들과는 1달에 1번이나 먹을까? 의뢰인들과도 거의 안먹고 수년에 걸친 최고 VIP 의뢰인과는 2~3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먹는다. 그게 전부다 그래서 나는 대체 혼자 밥먹는다. 그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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