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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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와 북핵, 모순되어 보이는 두 가지 흐름 –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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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KBS1 뉴스를 보니 앞에 한참 동안은 북의 핵위협에 대해 보도되었고 그 다음 인공지능에 대해 한참 나온다. 나는 이것이 현재 우리가 처한 모순된 모습이라 여겨져 묘한 느낌이 들었다.

    알파고가 우리나라를 찾아(물리적으로 찾은 것은 아니지만) 이세돌을 대결상대로 삼은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세돌이라는 불세출의 기사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중일 삼국중 우리나라가 가장 좋은 테스트베드로 선정된 것에는 역동성과 신기술에 대한 민감성 등, 우리나라의 특징이 나름대로 작동하였으리라 생각한다. 이세돌도 결국 우리 사회의 일부 아닌가.
    알파고의 이번 모습은 이를 가장 가까이서 현실감 있게 지켜본 우리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아마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발휘되리라 믿는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현재 최고 선진국은 아닐 것이나, 이번에 큰 자극을 받았고 폭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는 딴판으로 북쪽에서는 핵무기를 들먹이며 위협하고 있다. 이어지는 알파고에 대한 보도를 보면서, 북쪽의 행태가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진 것인가 느껴지게 된다. 그러한 비이성적이며 폭력적인 수법이 실제로는 얼마나 큰 비용을 치뤄야 하는 것인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비춰진다. 이미 북쪽은 그런 위협을 해서 생존을 지켜나가야 할 수준으로 떨어져 버린 것이다.
    합리성이 결여된 일은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이 본인의 지론이다. 변화는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많이 와버렸다. 낡은 수법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것은 오래 가기 어렵다. 알파고가 그것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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